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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미순
오늘은 창원 야경 명소 중 한 곳인 삼귀해안도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창원시 성산구 귀곡동에 위치한 삼귀해안도로는 도로를 따라서 맛집과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창원시민들도 많이 방문하고, 창원 여행 시에도 가볼 만한 장소입니다.낮에도 아름답지만 삼귀해안도로의 밤 풍경은 더욱 아름다워서 연인과 데이트 하기에도 그만입니다. 창원 귀산동으로 들어가는 길은 두산중공업을 지나서 용호마을로 들어갈 수 있고, 마창대교를 지나 석교마을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석교마을 일몰 풍경입니다. 석교마을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기 전 하우요 커피 쪽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석교마을은 위쪽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아름답지만, 해안가에 조성되어 있는 친수공간에서 보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석양이 질 때면 일몰촬영을 위해 많이들 방문합니다.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석양이 지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방파제와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있는 석교마을은 최근 들어 대형 카페들이 들어서서 방문객들이 많아졌습니다. 삼귀해안도로 쪽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느낌이라면 석교마을은 그나마 조용하게 차를 즐길 수 있어서 사랑받아 온 장소입니다. 주말이면 창원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귀산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피크닉이나 낚시가 가능하고, 맛집들과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고, 밤이 되면 푸드트럭과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야경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풍깁니다. 7시경 삼귀해안도로는 거의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개구리섬이 눈에 들어옵니다. 밤이 되면 레이저쇼를 하는 시간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카페 중 한곳에 들어가서 주스를 한잔 마시면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려봅니다. 삼귀해안도로 주변의 카페들은 바다 뷰를 가진 카페가 대부분이라서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한 바다풍경을 앉아서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밤이 되고 마창대교에도 불이 들어옵니다. 삼귀해안도로의 푸드트럭들도 불을 밝히고 영업을 하는 중입니다. 삼귀해안도로의 푸드트럭들은 아름다운 야경에 낭만 한 스푼을 더하는 듯합니다. 해외로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개구리섬에 레이저쇼가 한창입니다. 경남 창원 여행을 할 때 삼귀해안도로의 야경은 꼭 한번은 보고 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창원 명소 귀산동 삼귀해안도로는 드라이브하기에도 최고의 장소이고, 해안을 따라서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바다를 따라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있어 즐기기 좋고,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한 야경 또한 아름다워서 창원 여행시 필수여행지로 추천드려봅니다. 삼귀해안도로 삼귀해안도로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태그: 경남여행, 창원여행, 창원야경명소, 창원명소, 삼귀해안도로, 창원귀산동야경, 창원드라이브코스, 창원카페거리, 귀산동카페거리, 창원가볼만한곳, 삼귀해안로, 귀산동석교마을, 귀산동일몰, 창원일몰명소, 창원필수여행지
23.08.31.온라인 명예기자단 김근
마산의 풍경을 가장 잘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마창대교는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가포동과 마산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자동차 전용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단순한 교통 편의 시설을 넘어, 마산과 창원의 야경을 아트워크와도 같습니다. 경남의 야경맛집 마창대교 야경으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마창대교는 2008년 정식 개통되어 지역 사람들의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가포동과 귀산동 두 지역을 빠르게 잇게 되면서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더 활발해졌습니다. 마창대교는 낮에는 튼튼하고 실용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밤이 되면 다양한 색의 빛을 뿜어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리의 조명이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바뀌면서 그 아름다움을 더하는 곳입니다. 마창대교는 야경명소 답게 귀산동 해안도로를 따라 푸드 트럭과 카페 그리고 음식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브 코스와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마창대교의 야경은 다리 자체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창원과 마산 지역의 미를 감동적으로 연출합니다. 그래서 마창대교는 일몰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야경의 빛은 시간대에 따라서도 변합니다. 일몰 직후에는 노을과 함께 다리의 조명이 서서히 밝아져 감동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야경 명소로 알려진 마창대교는 창원과 마산 지역의 관광 산업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 레스토랑이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합니다. 귀산 해안도로는 야경 명소와 함께 도심에서 가까워서 퇴근 후 낚시를 즐기거나 주말이면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로도 북적이는 곳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귀산동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나 축제가 자주 열립니다. 특히 마산 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열리는데, 이때 마창대교는 그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통의 편의를 넘어 문화와 예술 그리고 지역 경제가지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창대교입니다. 이 다리가 지닌 여러 가치와 가능성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마창대교의 야경은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창원과 마산 그리고 그 주민들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창대교의 야경을 단순히 볼 것이 아니라 느껴야 합니다. 빛과 물, 자연과 인간이 만든 구조물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 아름다움 풍경은 마산과 창원 또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마창대교 야경은 경남 야경맛집으로 가볼 만한 곳입니다. #마창대교 #마창대교야경 #경남아경 #경남야경명소 #경남여행 #경남가볼만한곳
23.08.31.온라인 명예기자단 김근
양산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내원사 계곡은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천성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이며, 계절마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산 내원사 계곡은 천성산의 기슭에서 시작되어 내려오는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다양한 크기의 돌들로 이루어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계곡 물은 청량하고 맑아 수온이 낮아 여름철에는 특히 물놀이하기 좋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대한민국의 무더위는 참으로 기승을 부리죠. 그럴 때, 양산 내원사 계곡은 시원한 물놀이와 상쾌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혹합니다. 계곡의 청량한 물은 폭염을 순식간에 잊게 만들어주며, 야외에서의 활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여름철이면 인기있는 피서지 답게 내원사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 또한 대기줄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내원사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장 이용요금은 중소형 기준으로 2,000원의 주차비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물론, 내원사 계곡은 여름만의 명소가 아닙니다. 봄에는 새록새록 피어나는 꽃과 나뭇잎이 계곡을 더욱 푸르게 만들어주며, 등산객들에게는 그렇게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계곡을 물들이며, 그 황홀한 경치는 많은 사진가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냅니다. 양산 내원사 계곡은 경남 지역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단순히 경치만을 즐기지 않습니다. 깨끗하고 청량한 공기, 계곡의 맑은 물, 천성산의 자연 그리고 내원사의 역사적인 가치까지 모두를 체험하며 그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내원사 게곡 주차장은 비교적 넓고 주차공간 또한 여유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천성산 등산로를 따라 트레킹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자연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여름 뜨거운 태양의 햇살을 피해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기만 해도 더위를 잊고 힐링할 수 있는 피서지입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청량한 물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며, 무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잊게 해 줍니다. 계곡은 주로 산 중턱이나 산 기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과 숲이 있습니다. 계곡 위에 위치한 내원사는 역사와 문화가 느껴지는 곳으로, 계곡을 찾은 뒤에 내원사까지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신앙과 문화,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정신적인 안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양산 내원사 계곡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청량한 계곡 물과 다양한 야외 활동 그리고 역사와 문화까지 느낄 수 있는 종합적인 명소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봄과 가을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겨울에는 조용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산 내원사 계곡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지닌, 경남에서 가볼 만한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번 계절에도 양산 내원사 계곡을 찾아 그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한 피서지를 찾는다면 양산 내원사 계곡에서의 물놀이와 고즈넉한 사찰로의 산책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양산내원사 #내원사계곡 #경남 #경남여행 #경남가볼만한곳
23.08.31.온라인 명예기자단 윤근애
수로왕비릉은 분산에서 구지봉으로 내려오는 구릉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수로왕릉과는 다르게 평지가 아닌 언덕에 지어진 점이 특이하며 근처에 굴식 돌방무덤 구조의 구산동 고분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로왕비릉 경내에는 정문인 구남문, 홍살문, 왕비릉, 파사석탑, 숭보재, 돈종문, 고직사, 탐방로, 구지문 등이 있습니다. 정문인 구남문 앞에는 서원이나 향교, 능과 묘에도 설치했으며 신성시 되는 장소를 보호하는 의미가 있는 홍살문이 세워져 있습니다.홍살문은 신라 시대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고려 시대를 거쳐 유교 국가인 조선 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나무 건축물로 출입문의 역할을 했습니다.홍살문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은 기둥의 색을 붉은색으로 칠했고 상부에 설치한 화살 모양의 나무 살 때문인데 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화살은 나쁜 액운을 화살 또는 삼지창으로 공격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수로왕비릉에 이르는 길 중 정숙이라는 안내 팻말이 있는 길은 신이 다니는 신도이므로 그 양옆에 있는 인도를 통해서 다니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무덤으로 가는 길 오른편에는 제례의식을 위한 고직사, 돈종문, 숭보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로왕비릉에는 인도 페자바드 시장과 아유타국 왕손 부부의 기념으로 심은 향나무가 있는데요. 인도는 아시아 대륙 남쪽의 인도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 국가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고 세계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나라입니다.허왕후는 아유타국의 공주로 아유타국의 원이름은 아요디아인데 아유타는 그 발음을 한자로 적은 것이라 합니다. 아유타(阿踰陀)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갠지스강의 지류인 고그라강 연변에 있으며 고대부터 번영한 오래된 도시로 힌두교 7 성지 가운데 하나입니다.1999년 4월 28일에 미쉬라 왕손 내외가 한국을 방문한 계기로 2000년 김해시와 인도 아요디아시와 자매 결연을 맺었습니다. 수로왕비릉에는 경남문화재자료 제227호로 지정된 파사석탑이 있는데요.파사석탑은 수로왕을 찾은 인도 공주가 배를 타고 와서 가락국에 발을 들인 뒤 배에 싣고 온 돌들을 내려 쌓고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는 돌탑의 이름입니다. 바람과 파도를 진정시켜 준다는 뜻에서 진풍탑으로도 불리는 돌에는 붉은 보라빛의 무늬가 보이는데 분석 결과 한반도에 없는 돌로 밝혀져 삼국유사 기록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1873년 김해 부사 정현석이 호계사 자리에 있던 것을 허왕후 곁에 두어야 한다며 수로왕비릉으로 옮기고 파사각을 세워 관리, 보관하고 있습니다.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은 원래 아유타국의 공주로 하늘의 명을 받아 16세에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수로왕의 아내가 되었다고 합니다.수로왕비릉은 조선 시대 1446년에 수로왕릉과 함께 정화되었는데, 능비와 상석은 1647년에 설치된 것입니다.원형 봉분의 규모는 지름 16~18m, 높이 5m 정도로 봉분을 두르는 호석은 없으며 수로왕릉과 크기가 비슷하며, 수로왕비릉임을 알리는 돌로 만든 능비만 있습니다.능비에는 가락국수로왕비보주태후허씨릉(駕洛國首露王妃 普州太后許氏陵)이라 새겨져 있고 능 주위는 네모나게 돌담을 들렀으며 앞쪽으로는 낮은 단의 축대가 있습니다. 수로왕비릉 음수대에는 두 마리의 물고기(쌍어) 문양의 조각이 있는데요. 쌍어는 금관가야의 상징입니다. 쌍어문은 인도와 한국을 연결하는 끈으로 한국에 자리 잡은 인도 신앙의 증거인 쌍어 문양은 우리나라 다른 곳의 불교 미술이나 문양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매년 봄가을 숭선전 제례를 진행할 때 수로왕릉과 함께 제사가 거행되며 매년 9월 15일경에 김해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허황옥에게 차를 올리는 헌공다례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수로왕비릉 개방시간]동절기 (11월~2월): 09:00 ~18:00하절기 (3월~10월): 08:00 ~19:00 (4월~9월) : 08:00~ 20:00관람요금 : 무료 주차 :무료 수로왕비릉 구지문을 나서면 구지터널 위를 통해 구지봉으로 갈 수 있는데요. 문을 나서면 소나무가 울창한 산책로가 보이고 다양한 산새들의 노랫소리 들으며 산책할 수 있답니다. 구지봉은 42년 가락국 시조 수로왕이 태어난 성스런 장소로 구릉 모양이 거북이를 닮아 구수봉, 구봉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의하면 당시 이 지역을 다스렸던 구간과 백성들이 구지봉에 모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자 황금 상자가 내려왔고 상자 안에 있던 황금알에서 여섯 명의 아이가 태어나 각각 여섯 가야의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그 가운데 수로왕을 맞이하기 위해 춤을 추며 불렀다는 구지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사시로 고대 국문학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고 합니다. 구지봉 정상에는 가락국 건국 이전에 만들었던 것으로 보이는 바둑판식 고인돌이 있는데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무덤으로 지하에 깬 돌로 쌓거나 돌판으로 상자를 짠 무덤 칸을 마련하고 그 위에 작은 받침돌로 큰 돌을 지탱하는 구조가 대부분입니다.구지봉 정상부에 있는 고인돌은 전형적인 남방식 고인돌로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특이하게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고인돌 윗돌에 새겨진 구지봉석이라는 글씨는 조선 시대의 명필 한석봉이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후대에도 구지봉을 신성한 장소로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쉼의 장소가 되어주는 구지봉과 김해의 대표 유적지인 수로왕비릉으로 발걸음해 보시면 어떨까요.
23.08.31.온라인 명예기자단 임용석
김해 장유의 대청천과 율하천의 밤 풍경 제가 사는 동네가 좋은 이유 중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하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두 개나 말이죠. 대청천과 율하천입니다. 이왕에 소개하는 김에 좀 더 정확한 정보는 필수겠죠? 그럼 대청천과 율하천에 대한 내용을 인용하겠습니다. 대청천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에서 발원하여 명법동에서 조만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하천의 이름은 마을 주변의 불모산, 용지봉, 추월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아주 맑아 대청천(大淸川)이라 불렀다. 율하천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동에서 발원하여 응달동에서 조만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같은 지역에 존재하는 하천이라서 같은 발원일거라 생각 했는데요. 그 출발은 엄연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두 하천은 장유누리길을 산책할 때 반드시 만나게 되는 하천들입니다. 참고로 장유누리길은 동림선원에서 출발해서 율하천을 따라 걷게 되죠, 그리고 조만강을 만나게 되고, 이어서 대청천을 만나 걷게 되는 총 13.5km의 장거리 코스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처럼 두 개의 하천은 반룡산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출발점은 다르지만 결국 조만강으로 이어지는 하천이죠. 오늘은 밤의 모습을 담고 싶어서 모처럼 야간 산책을 했습니다. 걸어서 바로 율하천으로 이동해서 풍경을 즐기며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대청천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평상시 두 개의 하천을 자주 왕래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각기 다른 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하천의 폭 크기를 생각하면 대청천이 좀 더 넓습니다. 반면, 율하천은 좁은 편이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습니다. 실제 대청천보다는 율하천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율하천에 더 많아서 일 겁니다. 봄이면 이곳 율하천은 벚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넘쳐날 정도입니다. 그에 비해 대청천은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도 대청천의 벚꽃은 흐드러지듯 펴서 더 감동입니다. 사각 프레임에 담으면 작품이 됩니다. 두 곳 하천 모두 밤에 산책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아요. 그래도 사람 수를 따지자면 대청천보다 율하천이 더 많습니다. 율하천의 밤은 화려한 조명과 주변 상가들의 불빛으로 밝은 분위기입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은 지인들과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고 싶어 할 정도로 밝은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조명과 상가 불빛이 밝히는 율하천의 밤은 마치 젊음처럼, 그리고 설렘이 느껴집니다. 여름밤이라서 더 그럴까요? 대청천의 맑은 물은 밤의 풍경을 담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밤늦게까지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장유계곡에서 내려오는 산바람 덕에 걷는 걸음이 시원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밤의 풍경을 담을 만큼 흐르는 맑은 물을 가진 대청천은 마치 여유처럼 느껴집니다. 장유에는 두 개의 명물 하천이 있습니다. 대청천과 율하천어느 천이 더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신다면 이리 답할 것 같습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분위기 따라, 취향에 따라 그때그때 선택할 수 있는 하천이 있다는 것도 어쩜 복이겠네요.
23.08.31.